주식 관련 영상을 보다보면 '캐즘 구간이다' 혹은 '캐즘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등등 캐즘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요. 대충 주가가 하락해서 반등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 같은데...캐즘의 정확한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캐즘(Chasm)은 주식시장이나 비즈니스 분야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로, "특정 기술이나 제품이 시장에서 대중적으로 확산되기 전에 겪는 큰 장벽 또는 단절 구간"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미국의 마케팅 전략가인 제프리 무어(Geoffrey Moore)가 그의 책 Crossing the Chasm에서 처음 사용했습니다.
캐즘 이론
기술이나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면 소비자는 아래와 같이 5가지 그룹으로 나뉩니다.
● 혁신가(Innovators) - 새로운 기술을 가장 먼저 수용하는 사람들
● 초기 수용자(Early Adopters) - 트렌드에 민감하고 신기술에 호의적인 사람들
● 초기 대중(Early Majority) - 신중하지만 주류가 되는 소비자들
● 후기 대중(Late Majority) - 대중화된 후에야 사용하는 보수적인 소비자들
● 지각 수용자(Laggards) - 가장 늦게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사람들
캐즘은 바로 '초기 수용자'와 '초기 대중' 사이의 큰 단절 구간을 의미합니다.
많은 신기술 기업들이 이 구간을 넘지 못하고 실패합니다.
우리가 얼리어답터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얼리어답터가 제일 먼저 받아들이는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그 앞에 이노베이터라는 단계가 하나 더 있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후기 대중'인 것 같습니다. 남들 다 쓰고 난 후에야 천천히 들어가는 사람이니까요. ㅎㅎ
주식시장에서는 어떻게 쓰이나요?
신기술 기업이 상장되었을 때 혁신적인 제품은 초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만, 매출 성장이 더딜 경우 캐즘에 빠져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반면, 캐즘을 넘어서 초기 대중(Early Majority)에게까지 확산되면 주가가 크게 상승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점
● 캐즘을 넘는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캐즘을 넘은 기업은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 기업의 매출 성장률과 대중 확산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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