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딩기어 뜻, 비행기 바퀴는 단순 '바퀴'가 아니다!

어제 전남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비행기가 배를 깔고 착륙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았다.

이렇게 배를 깔고 내려오는 것을 '동체착륙'이라고 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비행기 하부에서 내려오는 그 작은 바퀴가 없을 경우, 이렇게 무시무시한 장면이 연출된다는 것이 적잖이 충격이었다.

그리고 그 작은 바퀴가 그냥 단순 '바퀴'가 아니라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글을 쓰기에 앞서, 희생되신 많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랜딩기어 뜻

비행기의 랜딩기어(Landing Gear)는 항공기 동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구조물과 바퀴를 통틀어 말한다.

항공기의 이륙, 착륙, 지상에서의 주행(Taxing) 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하부 구조로 다른 말로 언더캐리지(Undercarriage)라고도 한다.

 

Pixabay 무료이미지(穿着拖鞋一路小跑님의 이미지 입니다)

 

1. 랜딩기어의 구성

 

1) 주 랜딩기어(Main Landing Gear)

기체 중심 뒤쪽으로 좌우 두 개씩 있으며 기체의 90% 이상 대부분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

 

2) 전방 랜딩기어(Nose Landing Gear)

기체의 앞쪽에 있으며 전방 부분 10%의 하중을 지탱

 

3) 바퀴(Wheels)

활주로나 지면과 직접 접촉하는 장치

 

4) 완충 장치(Shock Absorbers)

착륙 시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

 

5) 브레이크 시스템(Brake System)

착륙 시 속도 제어 장치

 

6) 수납 장치(Retractable Mechanism)

비행 중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랜딩기어를 기체 안으로 접는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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