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기 곤란한 물건이 생길 때마다 말 그대로 곤란하다.
요즘은 물건을 고를 때 버릴 것까지 생각하는 습관이 생겨서 쓸데없이 포장에 힘을 준 물건은 고르지 않는다.
버려질 부분(과대포장)때문에 돈을 더 줘야 하고, 그걸 버릴 때 또 돈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 물건이 최근에 생겼는데, 다 먹고 난 홍삼단지이다.
처음 선물 받을 때부터 이 불필요한 단지가 거슬렸는데.. 결국 그때가 왔다.
혹시 다른 곳에 쓸 수 있을까 하여 깨끗이 씻어보았지만 안 쓸 것 같다.
도자기 어떻게 버릴 것인가?
이건 유리도 아니고 도자기 재질인 것 같다.
'도자기 재활용'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 보니 재활용은 안되고 불연성 쓰레기봉투(불연성 마대, 폐기물 마대, 불연성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한다고 한다.
※ 불연성 쓰레기 :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를 말한다. 유리, 깡통, 도자기, 철, 비철금속, 모래 등
※ 불연성 쓰레기봉투 가격 : 10리터 1,000원, 20리터 2,000원, 50리터 5,000원 /1장당
불연성 쓰레기봉투 어디서 살 수 있나?
검색해 보니 주민센터, 편의점, 구청이라고 나오는데 실제로 사러 갔던 후기를 보니 동네마다 상황이 다른 것 같다. 주민센터에서 파는 곳도 있고, 주민센터 직원이 마트로 가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편의점 직원은 그게 뭐냐고 되묻기도 하고, 이마트 에브리원에서 샀다는 분도 있다. 주민센터에 전화부터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아파트 관리실에 용감하게 물어봤더니..
우리 아파트는 재활용 배출하는 날, 마대자루를 걸어두고 유리병을 모은다. 거기에 도자기 넣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안된단다. (아 부끄럽다 ㅋㅋㅋㅋ) 폐기물 마대를 사서 재활용 배출하는 날, 폐가구 모으는 장소에 가져다 두란다. 마대자루는 주민센터에 전화하면 안내해 줄 거라고 하심.
그런데 저거 하나 버리려고 마대자루를 사야 하나? 버릴 도자기가 많이 생길 때까지 모아야 하나?
본죽 그릇도 모으시는 어머님 댁에 놓고 올까?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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