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유스 보증료 왜 내야 해? 보증료 낼 돈 없으면?

지난 포스팅에서 햇살론유스(youth)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햇살론유스뿐만 아니라 햇살론 상품에는 보증료라는 것이 등장합니다. 일단 시중은행의 대출에서는 보이지 않는 보증료 왜 내야 할까요?

 

1. 보증료란? 왜 내야 해?

어차피 대출이자도 내는데 보증료는 뭐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소득이 적고 신용점수도 낮은 사람에게 대출을 해주면서 공공기관이 보증을 서주는 대가로 받는 돈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같은 공공기관이 시중은행에게 보증서를 발행해 주는데 이 보증서 발급수수료 명목으로 가져가는 돈입니다.

 

그러면 시중은행에서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보증서를 믿고 신용이 낮은 개인에게 대출을 해주는 것이죠. 대출을 받은 개인이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보증서를 발급한 기관이 은행에 대신 갚아주게 됩니다. 이러한 보증기관에는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 등이 있습니다. 대신 갚아준다는 말이 정말 솔깃한데요. 대신 갚아주고 끝일까요?

 

◀◀ 햇살론 유스 못 갚으면 어떻게 될까▶▶

 

2. 보증료 낼 돈이 없으면?

나는 돈이 한 푼도 없어서 보증료 낼 돈도 없다. 고 하면 대출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보증료를 계산해 볼 필요도 없이 일단 보증료는 선납이기 때문에 보증료는 있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햇살론유스 대출과정에서 보증료를 출금해갈 출금 계좌를 등록하지 않거나 보증료를 따로 입금하지 않는다면 대출 심사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그러면 보증료를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요?

 

3. 보증료 계산하기

보증료를 내가 대출하려는 금액과 대출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계산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증료 = 보증금액 x 보증료율 x (거치기간 + 상환기간)

 

◀◀ 거치기간, 상환기간 무슨 뜻?▶▶

 

(1) 보증금액

햇살론은 내가 빌린 금액의 90%까지만 보증을 합니다. 따라서 보증금액이란 내가 빌린 돈의 90%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보증료율

보증료율은 신청자의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햇살론유스에선 아래와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 취업준비생 : 0.5%

· 사회초년생 : 1.0%

· 사회적 배려 대상자 : 0.1%

· 국민취업제도 성공자 : 0.5%

 

(3) 계산의 예

 

취업준비생이 300만 원을 대출하고 거치기간 2년, 상환기간 3년으로 잡았다고 하면

300만 원의 90%=270만 원

270만 원 x 0.5% = 13,500원 (0.5%=0.005)

13,500원 x (2년+3년) = 67,500원 (1년 치 보증료에 기간을 곱한 값)

 

4. 보증료 환급도 가능

위의 계산의 예를 보시면 1년치 보증료에 기간을 곱한 값을 미리 전액 선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대출을 실행할 때 약정한 기간보다 빨리 상환을 하게 되면 빨라진 기간만큼은 보증을 받은 것이 아니니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도에 전액 상환하였다면 보증료를 입금했던 계좌로 자동으로 환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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