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전의 정? 개정의 정? 개정의 전? 무슨 뜻이래

판사의 판결문에 "개전의 정이 있고" 이런 문구가 들어갈 때가 있는데

개전의 정인지, 개정의 정인지, 개정의 전인지

슬쩍 귀에 스쳐간 말일뿐 내가 써본 적이 없어서 늘 헷갈린다.

개전의 정

改悛의情 (고칠 개改, 고칠 전悛, 뜻 정情)

개전의 정이란 반성하는 태도를 뜻하는 법률용어이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뜻

고칠 개는 알겠는데 고칠 전은 모르겠구나. 고칠 전을 몰라서 늘 헷갈렸던 것이군.

마지막이 초코파이 정이었던 걸 생각하면 앞에는 전인걸로 기억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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