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보풀제거기(5,000원) 사용 후기 (만족일까?)

낡아빠져서 보풀이 덕지덕지 일어났지만 맘에 쏙 드는 옷이라 계속 입고 싶은 옷이 있다.

어떻게 하면 덜 낡아 보일까 생각해 보니..

다이소에서 보풀제거기를 사서 보풀을 제거하면 새것처럼 살아나지 않을까.. 싶은 거다.

 

사용후기는 다들 결론이 궁금한 법!

결론부터 말하자면

 

5,000원 치고 만족한다

 

이제 상세하게 사진을 보여 드리겠다.

생김새

다이소에 가니 3종의 보풀제거기가 있었고 모두 5,000원이었다

나는 그중에 포장 상자가 가장 작은 걸 골랐다. 상자만 커봤자 기능은 다 비슷할 것 같아서.

(토끼귀 달린 애도 있던데 정말 쓸데없지 않음? 토끼귀)

청소솔 하나 들어있고, 면도기 같은 면에는 보호캡이 있다.

건전지는 안 들어 있다. 사진은 내가 건전지를 넣은 모습이다.

건전지 넣고, 전원버튼 누르고, 면도기 같은 면으로 옷에 대고 밀면 된다.

 

손에 쥐면 이 정도.. 그립감은 좋음

 

보풀이 일부분만 조금 일어난 경우

매우 만족스럽게 제거됨

왼쪽에 비포, 오른쪽 애프터

 

보풀이 심한 소매 안쪽

안 한 것보다는 낫지만 완벽하지 않음

 

보풀이 전체적으로 심하게 일어난 옷

안 한 것보다는 나은 것 같지만 완벽하지 않아서 계속 밀게 되는데.. 옷감이 상할까 봐 멈추게 됨

 

보풀 버리기

제거된 보풀은 윗부분으로 모임

윗부분 캡이 투명해서 보풀이 얼마나 모였는지 보이니 좋았음

캡을 열어서 비워주고 다시 닫으면 됨

 

결론을 다시 말하자면 가격대비 만족한다.

참고로, 세탁소에서 보풀제거를 해주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건 해본 적이 없어서 비교를 못하겠다.

3만 원 이상되는 보풀제거기도 있던데 그런 것도 안 써봐서 비교는 불가하다.

그냥 5,000원 치고 만족한다.

안 한 것보단 낫다는 게 오늘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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