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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호처장이 수없이 거론되었다.
내가 살면서 '경호처장 도대체 뭐 하던 사람인데?' 하고 관심을 가진 적이 있던가
그런데 이번에는 궁금해졌다.
12·3 계엄의 핵심 기획자, 김용현 다음으로 경호처장 자리에 들어온 사람이니 더욱 관심이 갔다.
이 사람도 점집 좀 드나들던 사람인가 하고 말이다.
박종준
1964년 11월 10일 충청남도 공주 출생 (60세)
1986년 경찰대 수석 졸업
2010년 경찰청 차장으로 승진
2011년 경찰 사직
2012년, 19대 총선에 충남 공주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
박근혜 전 대통령 대선 캠프 참여
2013년 6월~2015년 10월, 박근혜 전 대통령 경호실 차장으로 근무
2016년, 20대 총선에 세종자치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또 낙선
이후 야인생활을 하다가
2024년 9월, 대통령 경호처장 임명 (김용현 후임)
12·3 계엄 당일,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으로 부른 인물도 박종준
노상원과의 연결고리는?
박종준 처장이 박근혜 정부 대통령 경호처 차장을 지낸 비슷한 시기에 노상원 전 사령관 역시 청와대에 파견된 군인을 관리하는 경호처 군사관리관으로 일한 적이 있어, 이 시기 두 사람의 인연이 있는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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