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갈아타기, 대출비교 -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이자 줄이기

오늘은 금융회사(은행)와 핀테크회사(금융기술회사)가 함께 만든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하여 은행들의 대출이자를 한눈에 비교하고 내가 은행에서 빌린 대출에 대한 이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매달 월급에서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대출이자. 너무너무 아깝다고 생각하지만 더 낮은 대출이자를 찾아 대출 갈아타기를 할 생각만 해도 골치가 아프지 않으셨나요? 바빠죽겠는데 언제 은행 찾아가고, 언제 서류준비를 할 것인가. 포기하자. 이러지 않으셨나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정부가 주도하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되었습니다.

2023년 5월 31일부터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시작으로 2024년 1월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2024년 1월 31일부터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서비스 중에 있습니다.

 

신용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서비스 시작 이후 약 8개월 동안 약 12만 명의 사람들이 낮은 금리로 이동하였고, 그 이동규모는 총 2조 7천억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1.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금융회사(은행)와 핀테크회사(금융기술회사)가 함께 만든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가 그것인데요.

※대환대출이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의 대출금을 갚는 제도로 한마디로 대출 갈아타기를 말합니다.

 

핀다 대출갈아타기, finda, 대환대출 플랫폼

 

대출비교 플랫폼,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 모두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내게 맞는 더 저렴한 금리의 대출상품이 있는 바로 조회해보고 신규 가입을 진행합니다. 그러면 소비자가 직접 기존 은행에 대출을 상환하는 절차를 진행할 필요 없이 새로 가입한 은행에서 기존 은행에 대출을 상환해 줍니다. (금융회사끼리 자동상환) 소비자는 기존 은행과의 채무는 없어지고 새로운 은행과 신규 대출을 계약하게 됩니다.

 

2. 대출 갈아타기 방법

대출 갈아타기를 하려면 먼저 온라인 플랫폼에 들어가서 대출비교를 진행합니다.

대출비교 플랫폼 :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대출비교는 은행앱에서도 가능합니다.(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수협은행 등)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핀다, 토스 이외에도 대출비교 플랫폼이 있지만 대표 서비스만 말씀드렸어요.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구글에서 핀다 대출비교, 토스 대출비교와 같은 검색어를 입력하고 해당 검색결과로 들어가보세요. 해당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순서에 따라 조회하고 비교하고 신청하면 끝입니다. 대출정보 확인 후 소득과 직장, 자산 정보 등을 최대한 정확히 입력하면 본인이 갈아탈 수 있는 금융회사와 대출상품이 조회됩니다. 대출 신청 시 심사에 필요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심사 결과를 문자 등으로 통보해 줍니다.

 

3. 주의사항

1) 기존 대출에서 내야 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는 경우, 수수료와 갈아타기로 아끼는 이자를 꼼꼼히 계산해 보고 갈아타기로 아끼는 이지가 더 큰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2) 전세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1/2이 지나기 전까지만 대출을 갈아탈 수 있습니다.(하지만 대출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기간 확대를 위한 방안이 검토 중이니 개선되는 제도를 계속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은행에 방문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은행의 영업시간 내에만 가능합니다.

4)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경우, 현재 아파트를 담보로 한 대출에 대해서만 서비스가 운영 중인 상황이나, 아파트뿐만 아니라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오피스텔 등을 담보로 하는 대출도 서비스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5) 하나의 담보에 여러 개의 대출이 있는 경우, 대출의 일부분만 갈아타기 하기 원하는 경우 등 자신이 원하는 세부 사항이 가능한지 해당 은행에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2023년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2024년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까지 영업점 방문 없이 온라인플랫폼으로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대출을 갈아타기 전 새로운 대출로 갈아타는 것이 나에게 얼마나 유리한지 정확히 확인하고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 새로운 대출에서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등을 꼼꼼히 따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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